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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막 상식

비만의 적은 과잉 과당 섭취였구나 - 나는 의사다.


 

자료출처 : 나는 의사다 > 탄수화물 과다섭취를 탄핵하라 에피소드

 

요즘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고, 거의 2년째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서  지방이 어떻게 내몸안에서 축적되는지, 어떤 음식물을 조심해야 하는지가 궁금했다. 나는 의사다 라는 팟캐스트를 접하고, 마침 탄수화물 과다섭취에 대한 에피소드가 있어서 들어보았어요. 방송에서 전문 의사의 이야기는 주로 과당에 관한 주의였습니다. 즉, 과당은 천연당에 비해서 몸에 들어왔을때 인슐린과 잘 어울리지 못해서 에너지로 흡수되는것 보다는 지방으로 축적되고, 포만감을 잘 못느끼게 해서 더욱더 많은 칼로리 소비를 일으킨다.. 뭐 이렇게 이해가 되었어요.

 

 

자료출처 : 나무위키 <과당>

 

방송을 통해서 과자, 음료수 뭐 이런 음식물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건 이해를 했는데,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 나무위키에서 과당에 대해서 찾아보았습니다. 이름이 과당인 이유는 '과일에 많은 당' 이라는 뜻이었군요. ㅎㅎ. 식품에 사용되는 과당은 전분을 분해해서 대량생산하며, 음료수, 과자 등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설탕에 비해서 덜 질리는 맛이라고 합니다. 즉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고 자꾸 섭취하게 한다는 의미겠지요. 

 

헉... 무설탕이라고 표시해놓고, 설탕보다도 더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액상과당을 쓰는 꼼수를 썼다고 하네요. 그러니, 식품에서 무설탕이라고 광고한다면 유의해서 봐야합니다. 뒷면에 과당을 잘 찾아보아야 해요.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포도당으로 전환되어, 혈액을 타고 온몸에 에너지를 공급해서 우리가 힘을 쓰게 한 후에, 남으면 글리코겐 성분으로 전환되어 간과 근육에 저장되거나 글리코겐의 저장량도 초과하게 되면 그때 체지방으로 바뀐다고 해요. 이런 건강 상식은 정말 잘 알아두어야겠군요. 탄수화물을 섭취한다고 바로 지방으로 가는게 아니라, 여기저기 다 사용하고 최종적으로 남을때 지방으로 가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과당이 들어오면 이걸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생각을 못한다고 해요. 완전히 굶은 상태가 아니라면 인슐린을 타고 혈액으로 이동해서 에너지원으로 활용되지를 못하고 바로 간으로 직행. 간에 쌓여서 지방간을 일으키는 주범이 된답니다. 탄수화물 -> 포도당 섭취는 인슐린과 렙틴 분비를 자극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먹으면 포만감을 느끼게 되어서 더이상 섭취를 안하게 해주는데, 과당은 호르몬 분비를 자극하지 않고 포만감을 덜 주게 되어 있고, 자꾸만 먹게 되어서 과다섭취가 일어나는 원리입니다. 피자 먹을 때 콜라를 마셔도 배가 부른지 잘 못느끼는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액상과당이나 꿀이나 설탕이나 성분 자체는 다름이 없다고 합니다. 어쨌거나 너무 많이 먹는게 문제라고 하구요... 단맛을 멀리 아주 멀리 해야 내장지방을 예방할수 있고 비만을 물리치는 지름길이 되겠군요. 


The goal of life is living in agreement with nature. – Zeno